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오리요리 맛집이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의 ‘미각 양대산맥’ 코너에서는 여름철 입맛을 살려줄 수 있는 밥도둑을 찾아 경기 김포 <하성농원>을 방문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울 때 손님들이 더욱 북적인다는 이 가게는 ‘오리고기’가 주요 메뉴다. 재료는 매일 아침 쓸 양만큼 공수해서 쓰는데, 갓 잡은 냉장오리만을 사용한다.
이 가게에서는 1~2년 된 묵은지를 넣고 만든 ‘묵은지 오리찜’이 인기다. 9가지 재료를 넣은 한방육수와 매콤한 양념, 그리고 씻은 묵은지, 싱싱한 오리를 넣고 압력솥에 20분간 쪄내면 군침 도는 음식이 완성된다.
또한 부추 등 각종 채소와 양념을 넣고 볶은 오리주물럭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주물럭을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과 김가루를 넣고 만드는 볶음밥이 별미라고 한다.
이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이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정말 맛있다”라며 만족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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