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수제자' 된 개그맨 정성호, 결혼 후 처음 결혼반지 뺀 이유?

입력 2016-07-20 11:10  


‘옥수동 수제자’에 `인간 복사기` 개그맨 정성호가 특별 출연한다.

20일 밤 8시 20분 방송되는 올리브TV 밥상 전수 리얼리티 ‘옥수동 수제자’ 13회에서는 개그맨 정성호와 그의 딸 수아가 일일 체험학습을 위해 옥수당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심영순은 정성호와 함께 아빠가 손쉽게 만드는 아이 밥상을 주제로 ‘두부조림’과 ‘떡갈비’ 요리를 선보여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정성호는 애처가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정성호가 결혼반지를 끼고 요리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정성호에게 반지를 잠깐 빼달라고 요청했다. 정성호는 “반지 빼면 이혼인데…”라며, ”아내가 반지를 어떠한 경우라도 빼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처음 반지를 뺐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심영순이 “반지 사이에 세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정성호는 곧바로 “반지에 세균이 있대 여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영양만점 ‘두부조림’과 부드럽고 쫄깃한 ‘떡갈비’의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계획이다. 심영순 표 ‘두부조림’은 두부 안에 고기를 넣은 것이 포인트이다. ‘떡갈비’는 갈빗살에 떡심을 넣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날 음식을 맛본 수아는 “백점 만점에 천 백점”이라고 말하며 심영순의 요리에 대만족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심영순이 정성호에게 돌발 미션을 던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수아가 텃밭에서 따온 상추로 ‘상추국’을 만들어 보라는 미션을 준 것. 칼 잡는 방법부터 지적 받은 요리 왕 초보 정성호가 딸 수아를 위해 상추국을 완성할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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