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D 발사이즈 측정기' 도입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7-21 10:05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국내 백화점 최초로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3D 발사이즈 측정기’는 고객의 발을 매장에 비치된 측정기에 올리면 3D랜더링(3차원 화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2초 안에 발사이즈를 측정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발 길이뿐만 아니라 발 넓이, 안창 높이, 발등 높이 등 발모양을 다각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통해 발사이즈를 측정한 뒤, 매장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1~2주 뒤에 맞춤 수제화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측정 데이터는 고객이 원하면 이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으며, 기록을 시스템 내에 저장해 나중에 재측정할 필요 없이 디자인만 선택하면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측정기는 롯데백화점 본점 ‘탠디’ 매장에서 22일에 우선 선보이며 29일에는 잠실점, 영등포점, 평촌점 ‘탠디’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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