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은평구 역촌동 2-45번지 일대 등 10곳을 정비구역 직권해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역촌2구역과 구산1구역, 쌍문2구역, 종암3구역, 개봉4구역, 신길1·6구역, 장위8·9·11구역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이 정비 사업이 지연되고 토지 등 소유자 1/3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구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해당구역 구청장이 주민의견을 조사해 정비사업을 계속하길 찬성하는 사람이 50% 미만일 경우 정비사업 구역에서 직권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중수 서울시 주거사업과장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의 주민이 원하는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대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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