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의 강펀치. (사진=스포티비 캡처) |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가 UFC 페더급 랭킹 15위에 올랐다.
UFC 측은 21일(한국시간) 최두호가 16위에서 1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 페더급 챔피언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다. 이어 1위가 조제 알도(잠정 챔피언),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맥스 할로웨이, 4위 리카르도 라마스, 5위 컵 스완슨 순이다.
최두호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TUF23’ 페더급 매치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1라운드 2분42초 만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두호는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 샘 시실리아(미국)에 이어 타바레스마저 코리안 슈퍼보이의 제물이 됐다. 최두호는 12연승을 달리며 통산 14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두호는 "랭킹에 들어가려면 뭘 더 해야 돼?"라고 아쉬워했다. UFC 측은 최두호의 목소리를 들은 듯 7월 페더급 랭킹에서 최두호 순위를 한 단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