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유진이 드라마 ‘W-두 개의 세계’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 정유진은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의 절친이자 냉철하고 섹시한 비서 윤소희로 첫 등장했다. 강철의 옆을 지키는 실력 있는 비서로 그가 살고 있는 웹툰 속 여주인공이기도 하다.
첫 화에서 윤소희는 강철에게 자신의 목숨을 살려내고 돌연 사라져버린 오연주(한효주 분)를 찾아달란 요청을 받는다. 이어 2화에서 갑작스럽게 다시 나타난 연주가 또다시 강철의 목숨을 살려내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특히 소희를 처음 접하게 된 연주는 웹툰 속 여자주인공인 소희를 알아보며 그녀의 존재를 신기해 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정유진의 등장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웹툰 속 진짜 여주인공 등장!”, “정유진 비주얼 비서의 정석”, “리얼 만찢녀인건가”, “존재감 눈에 띈다”, “완벽 몸매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정유진은 2015년 방영된 30부작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금융 재벌그룹의 지영라(백지연 분)의 딸로 등장, 첫 연기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베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과 신선한 마스크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후 드라마 ‘무림학교’를 통해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또 해외 명품브랜드 패션쇼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모델출신이기도 한 정유진은 동양미 넘치는 이목구비에 완벽 몸매를 자랑하면서 향후 폭 넓은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