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22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故) 서 전 행장의 병세가 호전되다 갑작스럽게 상태가 위중해지면서 이날 오전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1951년생인 서 행장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생명 사장을 거쳐 2010년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2015년 1월 혈액암 증세로 행장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같은 해 11월 고문으로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애도식은 23일(토) 17시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장에서 진행됩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4일입니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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