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의 혼신의 감정 연기가 돋보인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 1,2화에서 이종석이 빨려 들어갈 듯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이종석이 분한 주인공 강철은 막대한 부를 소유한 청년재벌이자 웹툰 ‘W’ 속 남자주인공으로 칼에 찔리고, 독극물이 든 주사를 맞거나 트럭에 치일 뻔 하는 등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을 맞이한다.
또 지난 1화에서는 강철이 12년 전 온 가족이 의문의 살해를 당하면서 용의자로 지목돼 사격 금메달리스트에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거사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시청자들의 ‘W’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 속 이종석의 밀도 있는 감정 연기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외모를 자랑하면서도 눈빛에서는 강렬함을 내뿜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현장 스틸만으로도 당시 이종석의 놀라운 집중력을 엿볼 수 있다.
당시 이종석은 밤낮없이 이뤄진 촬영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위해 대본에 몰두했고, 모든 것을 잃은 강철의 상실감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완벽 표현해 냈다는 후문.
‘W’가 첫 방송부터 신선한 소재와 빠른 스토리 전개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이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앞으로 선보일 폭넓은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