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중랑구청과 '꿈꾸는 작은 책방' 개관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7-22 17:58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꿈꾸는 작은 책방` 개관 기념 오픈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꿈꾸는 작은 책방`은 공공주도-민간참여 형태로 진행하는 것으로 아주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중랑구청이 공중전화 관리회사로부터 기부받은 전화부스를 미니도서관 형태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원을 지원했습니다.

아주복지재단과 중랑구청은 관내 20여개 지역에 ,41개의 `꿈꾸는 작은 책방`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책방에는 중랑구청이 기증받은 도서 총 1만5천여 권, 부스당 약 300권이 비치돼 이용자들은 각종 전문서적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사람들의 왕래가 많거나, 아동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어린이놀이터 등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사무국장은 "이 사업은 아주복지재단의 목적사업 중 하나인 인재육성을 실천하는 것과 그룹 발원지이자 기업성장에 주춧돌이 된 중랑구와 뜻 깊은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를 비롯해 나진구 중랑구청장 등 중랑구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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