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신개발은행, 빠르면 내년에 회원국 확대

입력 2016-07-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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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이 작년 설립한 국제금융기관인 신개발은행(NDB)이 빠르면 내년 회원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NDB 연차총회서 연설하는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
주셴(祝憲) NDB 부행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NDB 세미나의 부대행사에서 "내년이나 2018년 새 회원국이 가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주 부행장은 NDB 운영위원회가 상하이(上海)에서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첫 연차총회에서 미래 발전을 위해 신규 회원국을 추가할 시간이라는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새 회원국 추가가 절차 진행과 관련국들과의 논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창우(周强武) 중국 재정부 국제경제센터 주임은 회원국 확대가 NDB의 국제적 등급과 사업 성장의 촉진을 통한 장기 발전에 중요하다며 NDB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문호를 개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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