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새로운 내일 맞이하자"…민영화 각오 다져

조연 기자

입력 2016-07-24 20:28   수정 2016-07-25 13:33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해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며 민영화 성공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우리은행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광구 은행장은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당기순이익 기록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 건전성 지표의 획기적인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이 행장은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특히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둔 PB출신 여성 지점장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하는 깜짝승진을 이날 행사 중반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주거래고객 및 위비멤버스 유치 ▲저비용성 예금 증대 ▲비이자 이익 확대 ▲수익성 증대 ▲과목별 시장점유율 순증가 1위 달성 ▲우량자산 비중 확대 ▲건전성 개선 ▲자본적정성 개선 등 8가지로 정하고 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를 위해서는 올해 말 400개까지 늘어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비 플랫폼을 전파하고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카드의 위비마켓 출범식이 개최돼, 위비뱅크,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 통합 멤버쉽서비스인 위비멤버스와 함께 위비로 특화된 모바일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알렸습니다.
한편, 이광구 은행장은 `간청운이직상(干靑雲而直上)`이라는 고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大同團結)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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