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은 오늘(25일) "금속노조의 장기간 쟁의 행위로 더 이상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므로 회사는 부득이 노조법에 따라 26일 오전 7시40분부터 쟁의행위 종료 시까지 직장폐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장폐쇄 장소는 충남 아산에 있는 갑을오토텍 사업장 전 시설이며, 대상은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입니다.
갑을오토텍은 현대기아차 등에 에어컨 등 차량 공조장치를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관련 "현재 공조시스템은 한온시스템, 두원공조 등에서도 공급받는다"며 "요즘은 부품수급 다원화를 하고 있어 갑을오토텍에서 공급이 중단돼도 차량 생산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