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 연극-브라운관 전천후 배우 등극

입력 2016-07-26 09:08  



배우 태항호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명품배우로 등극했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브라운관 데뷔 이후 MBC <전설의 마녀>, SBS <피노키오>, KBS <부탁해요, 엄마>, MBC <내일도 승리>, MBC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활약하며 쉴 틈 없는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태항호가 맡은 캐릭터들을 심도 깊은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양태영 역을 맡은 태항호는 조인성의 정신 이상증세를 확인하고 슬픔에 젖어 뒤돌아 울음을 터뜨리는 오열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같은 해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한지혜를 겁탈하려는 음흉한 제과점 사장 역을 맡아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섬뜩하고 광기 어린 모습을 표현 해내며 상반된 연기 변신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SBS <피노키오>에서는 이종석의 동기 차우철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노안 페이스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 하며 진정한 신스틸러로 등극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바 있다.

이후 태항호는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가 연기 내공을 다졌다. 2016년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에서 덜 늘근 도둑 역을 맡아 촌철살인의 대사를 속사포처럼 내뱉으며 코믹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평단으로부터 뛰어난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그 저력을 입증했다.

최근 태항호는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의 절친이자 지독한 노안의 내관 ‘도기’역에 캐스팅 되어 김유정과의 16살차이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복하며 독보적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항호가 감초 연기를 뽐낼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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