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박지영, 세포 하나까지 스며든 아나운서 프라이드

입력 2016-07-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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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박지영이 세포 하나까지 아나운서의 프라이드를 자랑한다.

오는 8월 방송되는 ‘질투의 화신’에서 박지영은 미모의 아나운서국장 방자영으로 분해 엘리트의 포스를 발산한다. 특히 뼛속까지 박힌 아나운서 프라이드가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고 누구보다도 직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인물이다.

또한 노련함이 느껴지는 방자영(박지영 분)의 카리스마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 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그러나 알고 보면 아나운서 후배들의 기를 살리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아 후배들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보도국 내에서 아나운서로의 자긍심을 지키려는 방자영의 파워를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냉철해 보이는 그녀의 이면에 자리한 따뜻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더욱이 극 중에서 방송국 입사동기인 앵커 계성숙(이미숙 분)과는 옷부터 남자 취향까지 비슷해 사사건건 갈등을 빚으며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 계성숙 앞에서 만큼은 아나운서의 냉철함을 한 꺼풀 벗어낸 흐트러진 모습도 주목해야할 포인트다.

무엇보다 박지영(방자영 역)은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된 아나운서국장의 이미지를 위해 헤어스타일 등 외모에도 큰 변화를 줬으며 이미 몸에 아나운서의 기품과 행동들이 배어 있어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방자영처럼 실제로도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등 촬영장 분위기도 돋우고 있어 아나운서국의 믿음직한 왕언니가 된 그녀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아나운서국장으로 변신한 박지영을 만날 수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와 기상캐스터, 재벌남이 망가져가는 유쾌한 양다리 로맨스 작품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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