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브랜드의 끝판왕 등극…‘박해진폰’ 중화권 출시 예정

입력 2016-07-27 08:40   수정 2016-07-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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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을 전면에 내세운 ‘박해진폰’이 중화권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박해진을 모델로 한 스타폰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0여군데서 꾸준히 관련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오는 9~10월 출시를 목표로 세부 사항을 놓고 최종 계약 마무리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한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IT 업체 무버(MOVER)와 토러스1024에서 이번 박해진을 모델로 한 일명 ‘박해진폰’의 콘텐츠 개발 및 전체 진행을 맡았다.

생산 및 유통에는 현재 여러 곳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놓고 고심 중에 있으며,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업체의 경우는 업계 상위 기업 중 하나로 최근 중국 베이징에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모델로 한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폰은 출시와 동시에 1차로 420만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2조원이 넘는 엄청난 경제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토러스1024 스타폰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폭넓게 사랑 받으며 꾸준히 한국과 중국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따뜻한 이미지의 박해진씨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박해진폰의 일정 수익을 기부하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호날두폰을 뛰어 넘을 스타폰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실제 스포츠 스타 호날두폰이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됐던 것에서 박해진폰의 경우에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라 그 이상이 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올 상반기 박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의 ‘박해진 마스크팩’이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2016년 5, 6월 연달아 마스크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다시금 박해진의 차원이 다른 네임밸류(Name value)를 재확인시켰다.

또 6년만에 재출시된 ‘박해진 초콜릿’ 역시 폭발적인 인기로 신제품 출시까지 앞당기는 등 연이어 잭팟을 터뜨리면서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박해진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가운데, 이번 박해진폰 탄생에도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해진은 눈 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 속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내년 상반기 JTBC 최고의 기대작 ‘맨투맨(Man To Man)’을 차기작으로 선택하고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중 합작 영화로 탄생될 ‘치즈인더트랩’으로 곧 영화로도 인사드릴 계획이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배우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31일에는 태국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데뷔 10주년 아시아 팬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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