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 즐기는 스타일링 팁!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이 여름의 절정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로 휴가를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힙합, EDM, 재즈 그리고 락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에 가면 자신만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패션 패피들이 눈에 띄기 마련. 청춘들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뮤직 페스티벌은 페스티벌 룩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었다. 뮤직 페스티벌을 더욱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 분위기에 맞는 자유롭고 핫한 페스티벌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락&일렉 페스티벌, 티셔츠 하나로 시크하게


주로 밤에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리플렉티브 소재의 아이템이 제격이다.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는 낮에는 물론 밤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 페스티벌 룩에 좋다. 큼지막한 프린트가 그려진 리플렉티브 티셔츠는 그 하나만으로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돋보이는 페스티벌 룩을 완성시켜준다. 여성의 경우 여기에 핫팬츠를 매치해도 좋지만 더욱 개성 있는 스타일을 뽐내고 싶다면 가죽 레깅스 혹은 컬러풀한 손목시계를 매치할 것. 친구, 연인과 함께 똑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착용해 재미있는 트윈룩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데님과 액세서리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오랜 시간 야외에서 머물러야 하는 페스티벌에서 스타일과 활동성 모두 만족시키는 데님은 최적의 아이템이다. 와이드 민소매 티셔츠에 데님 팬츠나 과감한 슬릿 스커트를 매치하면 매력적인 분위기의 걸크러쉬룩을 완성 할 수 있다. 뮤직페스티벌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글라스는 무채색보다는 톡톡 튀는 팝 컬러 프레임이나 독특한 디자인의 미러 선글라스가 좋다. 모자는 땀으로 망가진 헤어를 가릴 수 있어 유용하며 마이크로 사이즈의 미니백은 필요한 소지품을 가볍게 챙길 수 있음은 물론 자신만의 스웨그를 뽐낼 수 있다. 이처럼 옷과 어울리는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자신만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페스티벌 패션이 완성된다. (사진=브로큰맨션, 스와치, 오니츠카타이거, SJSJ, 오즈세컨, 캉골, 폴앤조, 헤지스 By 시원아이웨어, 타마, 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