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데님’을 즐기는 TIP

입력 2016-07-28 14:41  

사계절 내내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 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데님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데님 아이템을 자칫 잘못 활용 했다가는 나뿐만 아니라 주위에 보는 사람들마저 덥게 만들 수 있다. 그렇다고 멋스러운 데님을 포기할 수는 없다.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님 아이템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디스트로이드 진을 활용하자

디스트로이드 진은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찢어진 틈 사이로 통풍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찢어진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여름에는 10부나 롤업해서 입으면 한층 시원하고 멋스럽게 연출된다. 또한 다리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 보다는 넉넉한 일자핏이 좋다. 그래야 통풍이 잘 돼 덥지 않게 입을 수 있다.
상의는 화려한 것보다 심플한 스타일로 매치해 팬츠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너무 화려한 상의는 스타일이 과해보일 수 있다. 깔끔한 티셔츠에 스니커즈나 샌들만 매치해도 에지 있는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에코백이나 볼캠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함이 더해진다.

▲ 데님 스커트나 핫팬츠는 필수지~

여름에 데님 스커트와 핫팬츠는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데님 스커트는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민소매나 티셔츠와 매치하면 편안한 이지룩이 완성된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싶을 때는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제격이다. 셔츠와 매치하면 걸리시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다.

데님 핫팬츠는 다른 소재보다 짱짱해서 다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핫팬츠를 입을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슈즈다. 하이힐이나 통굽은 너무 노숙해 보일뿐 잘 어울리지 않는다. 스니커즈나 굽이 낮은 샌들로 발랄하고 경쾌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높은 굽을 신을 경우 웨지힐을 신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스파드류 소재의 슈즈를 신으면 한층 시원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사진=나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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