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MBC 유로2016 중계방송 캡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신입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티보리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전서 5-2로 승리했다. 즐라탄과 웨인 루니(2골), 펠라이니, 마타 등이 골 맛을 보며 5-2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망에서 맨유로 팀을 옮긴 즐라탄은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즐라탄은 전반 4분 만에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31경기 38골을 넣으며 프랑스 리그 역대 최다 골을 갈아치운 즐라탄은 맨유 이적 뒤 첫 공식 경기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맨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즐라탄은 맨유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공격수다”라며 “오늘은 일부만 보여줬을 뿐”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즐라탄도 맨유 트위터를 통해 “최대한 많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골과 기회창조 등 모든 부문에 신경 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