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감' 수빈, 매력 만점 미녀 시나리오 작가의 탄생

입력 2016-08-01 07:59  



`나도 영화 감독이다: 청춘무비`에 미녀 시나리오 작가가 탄생했다. 바로 영화 제작에 나선 달샤벳 멤버 수빈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1일 밤 9시 방송한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청춘무비` 1회에서는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에 나선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수빈을 비롯해 에디킴, 걸스데이의 소진, 슈퍼주니어-M의 헨리, 엠블랙의 미르, 헬로비너스의 나라 등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무비`에 합류하게 된 여섯 명의 가수들.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강화도로 떠난 단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금방 마음을 열고 의기투합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청춘`을 주제로 한 60초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음료수를 통해 2인1조로 나뉘어 촬영에 돌입했고, 수빈과 소진은 대사 없이 `뜀박질`만 촬영하는 다소 실험적인 연출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의 속성 교육도 포함돼 있었다. 이 감독이 일일 영화학개론 강사를 맡아 `영화 무식자`들의 일일 선생님이 된 것. 수빈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이 감독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중요한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여섯 멤버들의 역할을 정하는 것. 수빈은 영화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시나리오 작가 자리 맡게 됐다. 앞서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나서며 감성을 뽐냈던 수빈. 그가 만들어 낼 시나리오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수빈의 엉뚱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이 돋보였다. 그 누구보다 집중력을 발휘하다가도, 순식간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빠뜨리게 만드는 수빈의 모습은 앞으로 그려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기 충분했다.

한편, 수빈의 시나리오를 엿볼 수 있는 `나도 영화 감독이다: 청춘무비`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채널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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