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이 딸을 되찾기 위해 임지은을 찾았다.
오늘(2일)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11회에서는 이수창(정희태 분)-천일란(임지은 분)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 민승재(박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일란, 이수창은 민승재의 손수건에서 백일홍 자수를 발견하고는 크게 놀랐다. 민승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이들은 같은 수가 놓여진 꽃님(나해령 분)의 배냇저고리를 다시 훔쳐낼 방법을 강구했다.
두 사람을 의심해 온 서연희(임채원 분) 역시 이들의 거짓말을 확신하고는 찾아와 "내 딸 내놔"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이때 2층에서 민승재가 내려왔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서연희는 크게 동요했다.
민승재와 서연희가 맞딱트리게 될 순간이 오자 천일란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안절부절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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