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다은♥임성빈, 스몰웨딩부터 4평 집까지…소탈한 이 부부 부럽다

입력 2016-08-03 10:11  



귀여운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신다은과 그의 남편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솔직하고 소탈한 입담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결혼 2개월차로 한참 달콤한 신혼을 만끽하고 있는 신다은은 남편 임성빈과 함께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신혼의 정석’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인테리어 소품샵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택시에 탑승한 후 특별했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성공하기까지 그들만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와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개화기’를 컨셉으로 한 스몰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두 사람의 신혼 집이 공개되면서 ‘신혼의 정석’ 특집의 보는 재미는 배가 됐다. 작고 소박하지만 뛰어난 공간 활용에 더해진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하나에서 이들의 센스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세심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기 충분했기 때문.

또한 신다은의 센스가 돋보인 주방을 소개하던 중 배고프다는 MC들의 말에 그녀는 손님상 차리기에 도전, 냉파스타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식사 대접을 하며 요리 솜씨를 뽐내 풋풋한 새댁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다은은 “큰 집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빠가 설계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고백하며 “울타리가 처지는 기분이 든다. 요즘은 화단에 물을 주면서도 행복하다. 정말 가족이 생긴 게 이런 거구나 싶다”라고 결혼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송말미에는 임성빈에게 “노년의 정석으로 한번 더 나오자”는 센스 있는 마무리 멘트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 끝까지 건강한 긍정에너지를 발산했다.

소탈하면서 소박한, 긍정에너지로 똘똘 뭉쳐 더 매력적인 신다은. 이런 그녀에게 행복함을 선사한 든든한 남편 임성빈의 이번 ‘택시’ 출연은 결혼 장려 토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신혼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달달함까지 완벽하게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택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재력 자랑하려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부부 너무 부럽다” “택시 신다은 임성빈, 둘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게 느껴진다” “신다은 호감도 급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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