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이연복-샘킴, 결승행 티켓 놓오 미국팀과 대결

입력 2016-08-04 00:00  



이연복과 샘킴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 팀과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세계 최강의 셰프를 가리는 `쿡가대표` 월드 챔피언십에는 아시아, 프랑스, 미국 두바이 등 총 6개국 16명의 셰프들이 참가했다, 준결승에는 8팀의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한국 두 팀과 미국·두바이 팀이 올랐다. 3일 방송에는 `쿡가대표` 최고승률 보유자인 이연복과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비장의 카드 샘킴이 미국 부부 셰프 팀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준결승전에 대한 투지가 남다른 이연복은 "심사위원의 입맛을 잡기 위해 이탈리안과 중식 콜라보를 준비했다"며 또 한 번 필살기인 `튀김요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대결이 시작되자 성자 셰프라 불렸던 샘킴 조차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4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오세득을 뛰어넘는 멀티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연복의 활약도 남달랐다. 월드 클래스급의 요리 대결답게 이연복은 주방을 날아다니는 노장의 투혼을 발휘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안정환은 "이연복 셰프가 주방에서 날아다닌다. 한편의 무술 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미국 팀 역시 뛰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미국 팀은 현재까지 모든 경기를 5:0으로 승리하며 단 1점도 빼앗기지 않았다. 이들은 특유의 오가닉 요리법으로 다른 셰프들에게 "언빌리버블!", "놀랄 노자다!"라는 탄성을 이끌어내는 요리를 선보였다.

과연 이연복과 샘킴이 한국 요리의 자존심을 걸고, `무적함대` 미국 팀을 꺾을 수 있을지, 대망의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향한 한국 셰프들의 도전과 그 결과는 3일 밤 10시 50분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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