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위한 맞춤 숙박시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분양

입력 2016-08-04 16:31  

중국인 관광수요 큰 폭 늘어 2018년 1000만명 예상
전용면적 21~88㎡ 605실, 김포공항 인접해 접근성 우수

경인 아라뱃길에 들어서는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분양에 들어갔다. 숙박뿐 아니라 레저,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호텔인 만큼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위한 맞춤 숙박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 들어서는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사로 나선다. 운영은 산하HM이 맡았다.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객실은 전용면적 21~88㎡ 605실 규모다.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로 이뤄져 있다.



■중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앞둬..숙박시설은 부족

중국인 관광객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숙박서비스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관광객은 2012년 283만6892명에서 2013년 432만6869명, 2014년 612만6865명으로 매 해 큰 폭으로 증가 추세다. 전문가들은 2018년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숙박시설은 부족하다. `2014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자료: 한국관광공사)를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 숙박 불편 신고접수 건수가 2012년 86건에서 2014년 118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44.1%가 중국인 관광객들의 응답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항이나 비즈니스 시설과 인접한 신축 호텔을 선호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수 백명 규모의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숙박, 레저, 쇼핑 모두 다 있네

이러한 유커들의 숙박난 속에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분양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호텔은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아라뱃길 인근에는 22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데다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가 자리하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숙박뿐 아니라 레저와 쇼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특히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확트인 조망과 함께 고층부에선 한강과 서해 조망이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 하다. 김포공항이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고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들어서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라마다 브랜드는 전세계 720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윈덤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윈덤그룹의 한국 에이전시인 산하 HM이 위탁 운영한다. 2015년에 8개 호텔에서 2179실을 운영 중인 만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또 계약자들은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도 가능하다. 여기에 첫해 15일, 이후 연간 10일의 무료숙박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국내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광시장이 실속 있는 소규모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강남역7번출구)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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