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릴레이골을 쏟아내며 후반 18분 현재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피지(피파랭킹 187위)와의 리우 올림픽 축구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각각 2골씩을 기록한 류승우와 권창훈의 릴레이골과 손흥민. 석현준의 추가골 등으로 후반 30분 6-0으로 리드 중이다.
첫골은 전반 32분에 나왔다. 권창훈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레핑한 류승우가 넘어지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피지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지는 후반전, 한국은 후반 한박자 빠른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16분과 17분 권창훈이 연속골을 넣더니 후반 19분 류승우가 상대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4분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류승우가 이날 두 번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잠시 후에는 석현준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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