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피지전 PK 성공 순간.(사진=SBS 중계방송 캡처) |
독일 올림픽축구대표팀 뇌렌베르크 수석코치가 손흥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뇌렌베르크 코치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먼저 흐루베쉬 감독의 불참 이유에 대해 "한국전을 준비 하느라 참석하지 못했다.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뇌린베르크 코치는 "한국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빠르고 조직적이다. 많은 선수들이 좋은 능력을 갖췄다. 잠재력도 뛰어나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승점 3을 가져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는 "그는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 1대1 대결에 강하고 기술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선수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언제나 팀 전체에 초점을 맞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대표팀 주장 고레츠카(샬케04)의 출전여부에 대해서는 "의무팀에서 괜찮다고 했다"면서 "선발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8일 오전 4시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독일과 C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