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파키스탄 폭발, 아직 확인된 한국인 피해 없어"

입력 2016-08-08 19:49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 퀘타 병원에서 8일 오전(현지시간)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시간 오후 6시20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주파키스탄대사관은 교민 비상연락망 가동 및 현지 정부기관 접촉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퀘타의 한 정부 운영 병원에서는 자폭 테러가 벌어져 최소 5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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