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진경-박병은-민성욱-김병춘, ‘캐리어를 끄는 여자’ 합류…명품조연 뭉쳤다

입력 2016-08-09 10:06  



배우 장현성, 진경, 박병은, 민성욱, 김병춘이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합류, 명품 조연의 눈부신 활약을 예고한다.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녀)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주진모 분)를 만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이 주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명품 조연들까지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장현성은 권력의 향배를 따르는 오성로펌 대표 이동수 역을 맡았다. 이동수는 유명한 부장검사 출신에서 오성그룹 로펌 대표로 발탁된 인물로, 거물급 클라이언트들의 비밀 정보를 쥐고 주무르는 파워풀한 실체다.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악역의 정점을 찍은 장현성은 또 한 번 압도적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진경은 서초동의 트러블 메이커 변호사 구지현을 맡았다. 성별, 나이, 지위 가리지 않고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는 안하무인으로, 극중 최지우와 끊임없이 맞붙는다. 톡 쏘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병은은 재계와 연예계의 해결사 강프로 역으로 분해 미스터리함을 부여한다. 평소엔 훈훈한 아저씨 같지만 본업인 해결사 역할을 할 땐 서늘한 말투와 눈빛이 나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게 된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뷰티풀 마인드’ 등에서 활약한 팔색조 배우 민성욱은 최검사로 분해 최지우, 주진모와 재판정에서 만난다. 극중 전혜빈(박혜주 역)과는 연수원 스캔들로 얽힌 인연으로,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맞춤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최근 ’38사기동대’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김병춘은 최지우의 사수이자 조력자인 황사무장 역을 맡았다. 느긋하고 푸근한 인상이지만 남다른 촉을 갖고 있는 베테랑 사무장으로,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샘솟는 명품 배우 군단은 ‘캐리녀’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들 모두 주요 캐릭터들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인물들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꽉 채우게 될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 촘촘한 구성력을 자랑하는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의 MBC 강대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도 공동연출로 제작에 참여한다. 재판정이 중심이 된 딱딱한 법정드라마가 아닌 정재계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 법조계 주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어우러진 내용이 다뤄지게 된다.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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