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보다 '넓게' 중형보다 '저렴하게'... 틈새평형 잡아라

입력 2016-08-09 13:19   수정 2016-08-09 13:24

- 전용 59, 84㎡ 등 정형화된 평형 개념 사라지고 면적 더 세분화시킨 틈새평형 아파트 인기
- 서비스면적 넓어 체감은 중대형... 가격 대비 공간 활용도 높고 매매시장에서도 선호

3~4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실용성을 중시하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으면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틈새평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설계기술 발달로 체감면적 더 넓어져.. 경제적 이점도 틈새평형 인기 주 요인
정형화된 분양기준으로 통하는 소형(전용 59㎡), 중형(전용 84㎡), 대형(전용 114㎡)에서 탈피한 62㎡, 72㎡, 76㎡ 등의 틈새평형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소형 59㎡는 좁고, 중형 84㎡는 경제적으로 부담이었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상반기 경기도 시흥에서 공급된 중흥S-클래스의 경우 틈새평형인 전용 72㎡ 타입이 전용 84㎡의 두배가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소형 틈새면적 아파트는 실제 중형면적보다 공간은 작지만 설계기술의 발달로 풍부한 서비스면적, 펜트리 및 알파룸 등 특화공간을 통해 체감면적은 크다. 또한 면적이 줄어드는 만큼 분양가도 낮아져 경제적으로도 이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사들이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중소형 아파트 상품 개발에 힘쓰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틈새평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매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 100% 중소형 & 틈새평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두정4차`, 이달 천안서 공급
틈새평형 아파트 인기 속 중소형 평형 공급 가뭄이 심각한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서 이달 100% 틈새평형으로만 구성된 중소형 특화 아파트가 공급된다.

고려개발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01-1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두정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개 동,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면적 62, 72㎡, 총 456가구 규모다. 타입별 전용면적은 ▲62㎡ 346가구 ▲72㎡ 110가구로 전가구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틈새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동 일대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지난 2004년 입주한 한성필하우스 3차 이후 10년 넘게 전용 60㎡이하 공급이 전무한 수준으로, 2014년 공급된 e편한세상 두정3차(2017년 입주예정)는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e편한세상 두정4차는 전용 62㎡(346가구), 72㎡(110가구)로 구성된 100% 중소형 아파트로 두정동최초의 4bay 설계(일부제외) 및 판상형, 남향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외에도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인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희소성이 높은 두정동에 공급되는 중소형 틈새평형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꾸준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당 사업지를 포함해 최근 3년 간 천안에서만 약 5200가구의 e편한세상이 공급된 만큼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서 사전 예약 상담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465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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