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태양의 후예’ 음악감독 개미 진두지휘

입력 2016-08-10 09:19  



`태양의 후예`의 음악감독 개미가 오는 8월 22일 방송예정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진두지휘에 나섰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또 하나의 한류 드라마로 자리매김 한 `태양의 후예`의 OST는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사전 제작을 통해 특정 장면에서 삽입될 노래를 위해 수 차례 가사 수정과 가창 재 녹음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개미 음악감독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OST를 완성 중에 있다. 참여 가수들 역시 화려한 라인업이 기대되고 있다.

개미 감독은 "극이라는 큰 그림에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력적이다"며 "극에서 표현되는 수많은 인생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어떤 음악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더욱 잘 표현 해 줄지 항상 고민한다”고 전했다.

개미 음악감독은 `내 남자의 여자`, `드림하이1,2`, `가시나무새`,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 걸출한 작품에서 음악을 통해 그 감동을 배가 시켰으며, 장면을 환기 시키는 음악들로 다수의 OST를 히트 시킨 바 있다.

특히, 더원의 ‘사랑아’,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 말기’ 등 현재까지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곡 들을 작곡 하였으며, 최근 태양의 후예 에서는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시아준수의 ‘How Can I Love You’ 등을 작곡하며 히트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박보검과 김유정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로 시청자의 감성을 오롯이 충족시킬 수 있을 OST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개미 감독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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