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성준 욕설논란 “너 때문에 손해 봤잖아”

입력 2016-08-10 10:35   수정 2016-08-10 10:56


힙합 그룹 리쌍 길성준이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리쌍 건물에서 곱창집 ‘우장창창’을 운영하던 세입자 서윤수씨와 건물주 리쌍 멤버 길성준의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공개된 파일에서 길성준은 서윤수씨 가게에 들어가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지난 2013년 11월 중순 서윤수 씨가 주차장 증축 관련해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리쌍 측에 내용증명서를 보낸 이후에 사건이 발생했다.
서윤수씨는 주차장 증축 관련해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리쌍 측이 이를 무시해 결국 내용증명서를 보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리쌍은 절차대로 서윤수씨는 계약기간이 종료됐고 환산보증금 4억이 넘어 자동연장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길성준은 녹취 사실을 모른 채 서윤수씨와 대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녹음 전문
길성준(리쌍) : 정말 원하는 게 뭐야? 뭐야? 그렇게 이야기 했지? 근데 나는 다르게 이야기 해줄게. 너는 내가 도와주는 게 훨씬 좋아.
서윤수(리쌍 건물 세입자) : 도와주는 것 보단요 합의한 대로 증축하게 해주고...
길성준 : 윤수야 그걸 원해? 원해? 재판 가는 거 원해? 너 씨X 여기서 X나 못하고
장사 못하고, 원해?
서윤수 : 원하진 않지만 할 수 있는 방안이 그것밖에 없어. 재판밖에 지금은.
길성준 : 그러면 우리도 여기서 장사 못하게 할 수 밖에 없어. 어쩔수 없이 장사 못하게 할 수 밖에 없어.
서윤수 : 나는 이제 포기했어.
길성준 : 포기하지마. 뭘 포기해.
서윤수 : 나는 1층 장사하는 거 이제 포기했어. 금요일날 저녁에 평일날은 우리 여기 영업 안해. 하도 민원이 많이 들어와 갖고.
길성준 : 나는 (민원) 넣은 적이 없어. 아 너 여기서 장사하길 원하잖아. 나하고 친하게 지내.
서윤수 : 친하게 지내고 싶어.
길성준 : 근데 왜 그래? 왜 그러냐고? 왜 X발, 왜?
우장창창 직원 :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길성준 : (직원에게) 뻑큐. (서윤수에게) 너는 이미 X되게 만들었어 우릴. 하지만 난 평화주의자야 알았어? 너는 이미 이 짓거리 하는게 X나 X밥이야. 알어? X밥 찌끄러기들이 하는 짓이야. 그게 뭐냐하면 너가 안 놀아봐서 그래. X나 병신같애.
서윤수 : 병신돼도 상관없어. 상관없는데, 니네가 하는 짓은 가장 치졸하고...
길성준 : 윤수야 나한테 얘기하고 여기서 장사해 알았지? 근데 이미 우리는 X됐어.
서윤수 : 그러니까 그걸 나한테 그러냐니까?
길성준 : 야 X발 새끼야 야 너 때문에 우리가 공사를 못하잖아.
서윤수 : 그게 왜 나 때문에라고 생각을 해?
길성준 : 네가 공사를 X발 방해했잖아.
서윤수 : 너희 때문에 장사를 못하고 있어.
길성준 : 야 봐봐 너 우리한테 해줄 거 없지? 나는 해줄 거 있어. 여기서 장사하게 해줄게.
서윤수 : 장사할 수 있게 해줘 제발.
길성준 : 근데 X발놈아. 야 X새끼야 우리는 손해봤잖아. 몇억을. 근데 넌 장사하게 해 달래. 그러면 X발새끼지. 윤수야 나는 괜찮어 나는 괜찮어. 나는 너 때문에 몇억을 손해 봤지만 넌 하라구. 장사하라구. 증축이 6평이잖아 해줄게. 근데 네가 나한테 그 마음 보여줘봐.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GnuADOdBJ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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