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정호 /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
이슈 - 1
OPEC, 깊어지는 고민
OPEC산유량 동결… 합의 도출 미지수
주요 선진국, GDP성장속도 더뎌
이란, 산유량 제한 반대… 現산유량 기준 미달
OPEC, 산유량 상한선 제시… 여전히 불분명
美셰일오일 생산… OPEC 영향력 감소 예상
美, 셰일오일 증가→세계 최대 자원 생산국 가능성↑
OPEC, 낙후된 유정 설비…생산량 증대 한계
셰일오일 업체, 저유가에도 경쟁력 ↑
OPEC 합의 불발시…유가상승 약 20% 상승 가능성↑
이슈 - 2
마크 파버의 예언
“美증시 반토막설”
마크 파버, 1997년·2008년 경제위기 사전 예측
기업실적 약세 등 마크 파버 주장 일리있어
S&P 500 의 주식 48% 가 최근 3개월에 52주 최고가 기록
6%가 1년 최고가 기록
기업실적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약세인데 이러한 주장을 받혀줌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주식시장에 volatility 공급
Q. 파버가 예측한 테슬라 전기 자동차 주식은?
파버는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주식이 휴짓조각이 될 것으로 예상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도요타, 닛산 등 기존 자동차 제조 업체들도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며 주가가 결국엔 0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관측
파버는 "어떤 업체든 테슬라보다 더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면서 경쟁 심화로 테슬라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
이슈 - 3
공유 경제가 뜬다
에어비앤비 가치 ‘300억 달러’
8일(현지시간) 미국 USA Today에 따르면 글로벌 숙박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최근 8억5,000만달러(약9,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난 1년간 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업가치가 사상 처음 300억달러(약 33조원)를 넘어섬.
이로써 단 하나의 호텔 객실도 직접 보유하지 않은 에어비앤비는
창립 8년만에 세계 1위 호텔체인 힐튼(276억달러)을 뛰어넘게 됐다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기업가치 순위를 보면
에어비앤비보다 가치가 높은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코카콜라, IBM, 맥도날드, 삼성전자, 도요타, 제너럴일렉트릭, 페이스북 정도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글로벌 공유경제 기업들은 브레이크 없는 성장 가도를 질주
이들에게 불황은 오히려 위기가 아닌 성장의 자양분이라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싼 공유경제 서비스를 선호하는데다,
저금리로 차입을 통한 사업 확장도 용이하기 때문
공유경제의 상징인 우버는 창립 7년만에 세계 5대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 성장
우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블랙홀처럼 자금을 빨아들인 결과 2009년 창립한 우버의 기업가치는
불과 7년 만에 680억 달러까지 치솟음.
기업가치로만 본다면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을 제치고 5위.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리할 때
한기업만 성공하는 모델은 지속성장 어렵고,
시장의 가치평가에 제한적일수 밖에 없음
컨설팅 업체 PwC는 2014년 기준 150억달러인 전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대 중반에는 3,350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봄
시민들의 인식도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음
PwC의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86%는
‘공유경제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준다’고 답함
당연히 시장가치도 더 커짐.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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