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2’ 브래드 피트 “영화 연출 데이빗 핀처 감독이 맡았으면”

입력 2016-08-11 15:42  


브래드 피트가 ‘월드워Z 2’감독으로 데이빗 핀처를 원하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2주 전에 데이빗 핀처 감독을 만나 ‘월드워Z 2’연출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데이빗 핀처 감독은 영화 ‘세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당초 ‘월드워Z 2’는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했으나 그가 ‘쥬라기월드2’를 맡으며 감독 자리는 공석이 됐다.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월드워Z 2`개봉을 오는 2017년 6월 9일로 발표했으나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하차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월드워Z`는 전 세계에서 5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사진=`월드워Z` 스틸 컷,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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