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이 1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 407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전방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손실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실제 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공작기계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38.6%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 4월 심토스에 참가해 국내 및 세계 각 국 딜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 이후 꾸준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 성과가 하반기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습니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상반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로 하반기 물량에 대한 수주를 많이 확보한 상태"라며 "하반기 실적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스맥의 기술력과 우수한 장비에 대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스맥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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