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적용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8-15 17:19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첫 복합편의시설(체육시설)의 개발 방식이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확정됐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정부세종청사의 기능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를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복합체육시설 설계의 특수성과 시공의 난이성, 시공완성도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기술설계 기술제안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복합체육시설은 행복청이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실시해 해체주의 작품 `세종 글로버(Clover)`를 선정한 후 7월말 기본설계를 완료했습니다.
총 1029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2000㎡에 건축연면적 3만9000㎡(지하2층, 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체육시설에는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민원상담실, 지하주차장 등이 설치됩니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는 설계공모를 통해 특화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며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지닌 입찰자를 선정하여 시공의 완결성을 높여 행복도시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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