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경은, 신승찬이 15일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에프제 뮈스컨스, 셀라나 픽(네덜란드)에 2-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두 사람은 1세트를 쉽게 이기고도 2세트에서 상대의 수비에 당황한 채 연이어 실책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얻어 도망가는 듯했지만 또다시 실책을 내주고 상대에 행운이 이어지며 2세트를 내줬지만 이어진 3세트를 가져가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그런 가운데 이번 승리로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는 한일전이 예고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일전 이겨서 결승에서 우리끼리 맞붙길", "다음 경기는 실책을 줄여줬으면"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일 맞대결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