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공식 팬클럽 첫 창단식에서 팬들과 한 판 승부

입력 2016-08-16 08:44  



배우 박해진이 팬들과의 치열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며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박해진의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 홈페이지를 통해 창단식 당일 박해진과 팬들이 함께하는 특급 이벤트가 연이어 깜짝 공지됐다.

‘박해진을 반드시 이겨라!’라는 타이틀과 함께 안내된 이번 이벤트에는 박해진과 소속사 임직원, 경호원 포함 5인과 팬 5인이 박해진 팀 vs 클럽진스 팀으로 나뉘어 이날만큼은 적으로 만나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빅대결을 펼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팬들은 예선전까지 치르며 박해진 팀을 반드시 이길 5인의 전사들을 선발하게 되며 이 대결에서 팬 팀이 이기면 팬들이 쓰러질 정도로 좋아할만한 게릴라 프리허그 벌칙(?)을 박해진이 받게 되는 부상이 주어진다.

박해진 팀과 팬 팀은 창단식 당일 총 5종의 게임을 진행하며 이미 게임 3종은 까나리카노 정도는 우스운 `프로원샷러`, 균형감각&파워를 겸비한 `프로밀당러`, 빨리먹기 1인자 `프로먹방러`를 걸고 까나리 마시기, 허리씨름, 푸드파이터로 정해졌다.

나머지 2종은 창단식 1열 VIP 티켓을 걸고 팬들에게 직접 게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팬들이 엄선한 게임 종목 및 박해진의 프리허그 지역은 창단식 날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소원 이벤트 당시 박해진이 지방 팬들을 만나며 느꼈던 따뜻함, 감사함 덕분에 기획됐다. 평소 상대적으로 수도권 팬들보다 볼 기회가 적은 지방 팬들을 배려한 이벤트로 공정성을 위해 프리허그를 할 지역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지만, 지난 서울 프리허그 때 참석 못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제 창단식 당일 박해진 팀을 꼭 이겨야만 하는 동기부여가 명확해진 가운데, 팬들은 "갑자기 창단식이 운동회 된 듯한 이 기분은..", "배우팀 전력 공개 이유 있었네, 아이디어 잘 짜야될 듯", "이 정도 팀이면 올림픽 나가도 될 판", "프리허그 간절히 원함. 팬들아 아자아자 화이팅"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점점 높이고 있다.

한편 박해진이 사비를 전액 부담하며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박해진의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의 첫 번째 창단식은 오는 9월 25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팬들을 박해진의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창단식은 국내 팬을 비롯해 27개국 팬들이 총집결하는 팬들과의 역대급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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