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진출권을 건 '승강전' 공개

입력 2016-08-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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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7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진출권을 놓고 치러질 승강전 계획을 16일 밝혔다.

이번 승강전은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25일과 27일 오후 1시 경기까지 총 3일간 상암 소재의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LCK에서 9위와 10위를 차지한 ‘ESC 에버’와 ‘CJ 엔투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1, 2위를 차지한 ‘콩두 몬스터’, ‘스베누 코리아’가 참여해 2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변경된 승강전 진행방식이다.

승강전 첫째날인 22일에는 1,2차전과 패자전 등 총 3경기가 3선 2선승제로 진행된다.

1차전에서는 LCK 9위를 기록한 ESC에버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2위를 차지한 스베누 코리아가 겨루고, 2차전에서는 LCK 10위 CJ 엔투스와 챌린저스 코리아 1위 콩두 몬스터가 3전 2선승제로 맞붙는다. 1,2차전에서 패배한 팀끼리 다시 한번 패자전을 통해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최종전 진출 기회를 얻는다.

25일에는 1, 2차전 승리팀끼리 5전 3선승제의 승자전을 치른다. 여기에서 이기는 팀은 2017년 LCK 챔피언스 스프링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승강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승자전 패자와 패자전 승자 두 팀이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마지막 한 장의 LCK 진출권의 향방을 결정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국내 최고 LoL 프로 리그인 LCK 차기 시즌에 진출할 2개 팀이 3일간의 승강전 경기를 통해 결정된다”며, “20일 LCK 서머 결승 이후 진행되는 승강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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