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보라, '올림픽 금메달 기대할만한 스타' 남녀 1위(설문조사)

입력 2016-08-16 15:42  


전 세계인들의 축제 2016 리우올림픽이 개막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대 학생들이 뽑은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할만한 스타’ 설문조사에서 ‘매드타운’ 조타와 ‘씨스타’ 보라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는 리우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연기, 모델, 뷰티, 패션, 무용, 방송영화, 방송작가, 방송MC, 실용음악,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 647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할만한 스타’란 제목의 설문조사를 8월초 진행했다.

그 결과, 과거 `출발드림팀2`에서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우고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체육돌로 자리매김한 매드타운 조타가 647표 중 184표를 얻어 남자 1위로 뽑혔다. 실제 조타는 경북체고 유도선수시절 올림픽 출전까지 꿈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타에 이어 육상 부분에서 발군의 실력을 갖춘 비투비 민혁(142표)과 샤이니 민호(107표)가 2, 3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엑소 멤버로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준 찬열(76표)과 아육대에서 활약한 방탄소년단 정국(41표)도 순위에 포함됐다.

여자부분에서는 체육돌이란 단어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며 원조 양궁 여신으로 알려진 씨스타 보라가 230표나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어릴 적, 철인 3종 경기 선수로 활동하며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아육대와 딱지치기 대회에서 활약한 EXID 하니(124표)가 2위를 차지했다.

수영선수로 활동한 애프터스쿨 유이(115표)와 구사인볼트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운동신경을 가진 구하라(83표), 아육대에서 수준급 양궁 실력을 보여준 트와이스 미나(65표)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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