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전문기업 스마트콘(대표 김종현)이 소셜미디어/빅데이터 응용 개발 업체인 크레이지랩(대표 황라열)과 제휴를 체결하고 상품권 서비스 전반에 걸쳐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올해 초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콘’ API(서로 다른 회사의 서비스가 연동되어 결합한 도구)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접점을 발견하고, 이후 공동 개발을 진행해 해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스마트콘은 브랜드 매장에 대한 매출 정산, 고객관리 서비스, 자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등은 물론, 향후 서비스들에 크레이지랩의 정교한 데이터베이스 응용 기술을 적용하여 통합포인트, 통합페이 등의 고도화된 O2O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결제/상품권 관련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마켓에서도 세계 최고의 모바일 상품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현 스마트콘 대표는 “그간 크레이지랩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지켜본 결과, 기술력과 실행력이 뛰어나고, 특히 개발 속도나 아이디어가 단연 독보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들을 신속하게 제공하여 타 상품권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할 뿐만 아니라, 수년간 축적되어온 스마트콘만의 데이터와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존 및 신규 제휴매장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외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황라열 크레이지랩 대표는 “이번 기술 제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바일 상품권 전문기업과 데이터 분석 및 모바일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이 만난 사례로 시장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데이터 분석 기술이 좋아도 정작 분석할 데이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스마트콘이 그동안 탄탄히 구축해놓은 훌륭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인프라와 개발 환경,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스마트콘이 국내뿐만이 아닌 글로벌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발 및 데이터 분석에 있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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