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임주은, 일촉즉발 불꽃 튀는 멱살잡이

입력 2016-08-18 20:35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와 임주은이 불꽃 튀는 멱살잡이 한판으로 일촉즉발 극강 대면을 예고했다.

배수지와 임주은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각각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과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를 둔 KJ그룹 사외 이사 겸 오너 셰프 윤정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노을은 최지태(임주환)에게 업혀서, 윤정은은 신준영(김우빈)과 악수하다 4명이 마주치게 되면서 엇갈린 ‘4각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관련 18일 밤 10시에 방송될 14회 분에서는 배수지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는 임주은의 모습이 펼쳐진다. 극중 노을과 만난 윤정은이 위압적인 태도를 드러내며 노을의 멱살을 와락 쥐어 잡고 흔드는 장면. 윤정은은 두눈을 부릅뜬 채 서슬 퍼런 눈빛을 드리우고 노을은 멱살이 잡힌 채로 그렁그렁한 눈빛을 지어냈다.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여자의 모습에서 극적으로 치닫고 있는 네 사람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될지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수지가 임주은에게 멱살잡이를 당한 장면은 지난 3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감정선을 최고조로 올려야 하는 이 장면을 위해 철저하게 리허설에 돌입했던 상태. 멱살을 잡는 각도부터 눈빛의 시선 처리, 사소한 제스처까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합을 맞춰 나갔다.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리허설을 해보며 심혈을 기울였던 것. 혼신을 다한 리허설을 끝낸 두 사람은 실제 촬영에서 NG한번 없이 완벽하게 장면을 끝마쳤다.

특히 배수지와 임주은은 서로를 챙겨주고 다독이는 돈독한 관계를 드러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감독의 OK컷 소리가 들리자마자 임주은이 배수지의 옷매무새를 만져주며 몸 상태를 걱정했던 것. 배수지가 연신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자 두 사람은 마주보고 활짝 웃어 보이면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배수지와 임주은은 세밀한 표정연기를 통해 서로를 향한 전혀 다른 감정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점입가경 긴장감을 이끌낼 것”이라며 “과연 배수지와 임주은의 멱살잡이로 인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4회 분은 18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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