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박소담&안재현, ‘민원 커플’ 심쿵 로맨스 시작

입력 2016-08-20 09:03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에서 배우 박소담과 안재현이 ‘민원 커플’이라는 별칭과 함께 심쿵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 3회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늘집에 입성한 하원(박소담)이 안하무인 재벌 3세 지운(정일우), 현민(안재현), 서우(이정신)와 각각 다른 이유로 얽히는 상황이 그려졌다. 하원은 골치 아픈 세 남자들을 생각하다 하늘집 안에서 연애 금지라는 윤성(최민)의 말이 떠오르자 “미쳤어? 내가 쟤들이랑 연애를 왜 해?”라며 코웃음 친다.

현민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매력 하원에게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들이대는 상황. 3회 말미에는 하원에게 줄 게 있다며 자신의 방에 오라고 한다. “라면 먹고 갈래? 캐비어 넣어서”라며 들이대는 현민. 하원은 새벽 네 시에 편의점에 오는 손님을 두 종류로 분류하며 “그 진상 놈팽이들이 꼭 너처럼 들이대. 그럼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 알아?”라고 말한다. 현민이 “어떻게 하는데?”라고 묻자 하원은 “진상엔 진상, 반말엔 반말, 폭력엔 폭력!”이라며 그대로 현민 입술에 박치기를 날린다. 자신의 교복을 낚아채려던 하원은 현민이 교복을 뒤쪽으로 던지는 바람에 베란다 난간에서 무게중심을 잃고 휘청한다. 금방이라도 키스할 듯 다가오는 현민은 “네가 자꾸 재미있어진다구”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혜지(손나은)와 함께 정원을 거닐던 지운은 서로 끌어안고 있는 현민과 하원을 발견하고 혜지가 보지 못하도록 앞에 선 채 그녀의 볼을 감싸쥔다. 현민, 하원과 지운, 혜지가 아찔한 분위기 속 서로 마주보는 장면이 교차되며 끝난 3회는 설렘 폭발하는 엔딩씬으로 시청자들의 심장 어택을 유발했다. 하원과 그녀를 둘러싼 하늘집 식구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이들의 정신 상태를 개조해야 하는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로, 매주 금, 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20일 방송되는 4회는 밤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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