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문과 메시. (사진=마문 트위터) |
`리듬체조 여왕`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닮은 꼴 사진이 화제다.
마문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문과 메시가 공을 머리에 올려 놓은 채 컨트롤하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각자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선수들", "마문은 리듬체조계의 메시지" "메시 표정이 귀엽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문이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문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76.483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문은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 모두 19점대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5.608점)가 은메달,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을 받았다. 클린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