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박보검 사슴눈망울에 홀렸다…영혼까지 ‘탈탈’

입력 2016-08-22 09:59  



‘1박 2일’ 김종민이 예능 9년 만에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공중 놀이기구 탑승에 성공했다. 그의 용기 있는 모습에 시민들도 박수를 보냈고,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교통의 요지 충북 제천을 출발, 김준현-박보검과 함께 즉흥적인 ‘자유여행’을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준현, 박보검과 함께 자유여행 대결을 떠나게 된 ‘1박2일’ 멤버들. 이들은 준호 팀(김준호-윤시윤-정준영-김준현)과 태현 팀(차태현-데프콘-김종민-박보검)으로 팀을 나눠 각자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특히 태현 팀은 팀장 차태현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액티비티 체험을 콘셉트로 잡고 주변 여행지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때 차태현은 “너 이거 하다가 삐쳐서 욕하고 나간 거지?”라고 말하며 당시 김종민이 울면서 포기했던 공중그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태현 팀은 일사천리로 여행 루트를 결정했고, 공중 놀이기구가 있는 장소로 떠났다. 목적지 부근에 도착하자 김종민은 “난 끝났어 이제.. 못 타!”라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은 “여기 그때 거긴데? 너 욕한 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민은 “4명이니까 같이해요. 추억이잖아요~”라는 박보검의 말에 “이게 무슨 추억이야!”라며 온몸으로 탑승을 거부했다. 박보검은 김종민이 꽁무니를 빼려고 할 때마다 “추억이잖아요”라고 사슴 같은 눈망울을 반짝였고 김종민은 결국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4년 전 근처에도 못 갔던 김종민은 이번에는 형들과 박보검을 따라 놀이기구에 오르며 “나 뭐에 홀린 것 같아 나 지금!”이라며 영혼이 탈탈 털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발대에 올라서서도 김종민은 몇 번이나 안전장치를 확인했고, 제작진을 향해 “리액션 없어!”라며 귀여운 협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은 몸이 서서히 공중으로 올라가자 “와 보검이 너!”라며 공중 놀이기구 탑승 일등공신인 박보검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놀이기구 출발과 함께 아름다운 청풍호의 광경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과 동시에, 눈을 꼭 감고 연신 ‘박보거어어엄!’을 외쳐대는 김종민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중 놀이기구가 몇 번 왔다갔다하자 조금 여유 있어진 김종민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살짝 미소를 짓기도.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그의 용기 있는 모습에 지켜보던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태현 팀은 자그마치 400 마일리지를 획득하며 자유여행 대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종민이 예능 9년 만에 공중 놀이기구를 탑승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용기 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오늘 김종민 진짜 멋있더라!”, “김종민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보검 매직에 홀린 탓도 있지만 김종민이 진짜 용기 낸 듯! 김종민 짱짱!” 등의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1박 2일’은 전국 기준 19.9%의 높은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에(14.7%) 비해 5.2% 포인트 급상승한 수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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