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 버스킹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낭만의 바다 ‘여수’에서는 매주 금·토·일 오후 7~10시 낭만 버스커들의 공연으로 열기가 뜨겁다.
여수시는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종포해양공원에서 여수 구도심에 이르는 2km 구간에 버스킹 존(하멜전시관·해양공원·카페베네옆·유스호스텔앞·춤추는 빛광장·삼미횟집옆·선어시장 건너편·유성모텔 등 총 8개존)을 설치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버스킹 공연외에도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국내 최초로 80미터 상공을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는 1.5km구간의 돌산공원과 자산공원 아래 펼쳐지는 한려수도와 여수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명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돌산대교, 장군도, 거북선대교의 화려한 조명과 여수시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선상 크루즈를 타고 해상에서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지난 12일과 1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려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이며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여수시는 ‘2016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MBC every1 편성 ‘버스커즈 버스킹’ 프로그램에도 후원하고 있다.
‘버스커즈 버스킹’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스타들이 직접 버스커들을 찾아나서며 버스커들과 팀을 이루어 합동 공연을 펼치는 국내 최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16년 대한민국의 가을을 수놓을 멜로디의 주인공은 오는 9월 3일 토요일 밤 11시 mbc every1 ‘버스커즈 버스킹’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