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활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와 생활 중심지 재생, 생활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자치단체나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도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헬프데스크는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며, 도활사업 기획부터 착수, 공사 완료 시까지 전반적인 사업을 지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시·군 도시재생사업 담당자,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 공모사업에 필요한 사업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사례 정보 공유, 마을활동가·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또, ‘도시닥터’라는 전문가 그룹으로 하여금 사업계획서 수립 자문, 사업추진주체 구축지원 및 참여, 사업추진과정 자문, 국내외 선진사례 소개, 현장답사 자문 등의 역할을 맡깁니다.
도는 오는 2018년도 도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다음달부터 시·군으로부터 컨설팅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국토교통부가 사업제안서를평가하는 내년 5월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활사업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한편, 다음달에는 국토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전문가 포럼 등을 개최할 방침입니다.
도 관계자는 “헬프데스크가 국비 지원 공모사업 참여를 활성화해 국비 신규사업 선정을 확대하고, 나아가 도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도시 쇠퇴율은 지난 2014년 35.2%, 지난해 38.3% 등으로 매년 증가해 쇠퇴도시에 대한 공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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