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긴축 군불때는 美 Fed 잭슨홀 연설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6-08-23 11:13  


8월 23일 마켓진단


긴축 군불때는 美 Fed 잭슨홀 연설 관전 포인트는?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설 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증시 방향은 어떨지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김중원 연구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Q. 옐런 美 연준 의장의 26일 잭슨홀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잭슨홀 이벤트 어떻게 봐야하겠나?



A. 최근 연준 지역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이 높아지고 있음. 잭슬홀 연설에서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지만, 연준 지역 총재들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바뀌는 이유는 그만큼 미 경제 사정이 좋기 때문이다. 최근 브렉시트에 따른 미 고용시장 악영향은 전혀 없고 고용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다. 8월 잭슨홀 컨퍼런스(8월 25~27일)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는 발언을 통해 금리인상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12월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Q. 9월 美 FOMC 이전까지 외국인 수급은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

A. 3분기 실적개선 ... 외국인 매수 지속 전망


국내증시 외국인 매수는 KOSPI의 실적개선 기대 때문. 한국증시는 신흥국 중 거의 유일하게 이익모멘텀 크게 부각되는 시장. 3분기까지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의 매수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Q.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9월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美 긴축 vs 일본 추가, 엔?달러 환율은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

A. 금년 엔화는 오바마 정권의 집권 마지막차를 마지막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차기, 힐러리나 트럼프 중 누가 된다해도 오바마 집권기와 같이 아베노믹스의 근간이 되는 엔화 약세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후보는 엔화의 환율조작국 지정까지 언급하고 있어 BOJ 운신의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Q.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IT주 주도장세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온다. 어떻게 보시나?

A. 국내 상장사 , 기업실적 개선 추세 유지

국내 상장기업의 삼성전자 외에 에너지, 화학과 등 저유가 수혜주와 은행과 하드웨어 등 국내기업의 실적개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IT 쏠림현상에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전년 시총과 비교해 코스피는 1,980포인트.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 2분기 영업이익도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전망치를 4.8%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KOSPI 상승의 근간이 되는 기업실적개선 추세의 변함없는 걸로 해석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Q. 현재까지의 국내기업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A. 2분기 대비 영업이익 ? 순이익 증가
2Q 실적발표 이후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큰폭으로 상향 조정 중
6월말 2분기 실적직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3%와 17.7% 증가





Q. 실적 유망 섹터는?

A. 반도체, 화학, 에너지, 은행 등 업종 실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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