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브라운관을 휩쓸었던 ‘원조 CF스타’ 강문영이 2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다.
강문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김국진, 강수지, 신효범, 김완선, 최성국, 김도균, 구본승, 이연수 등과 함께 경기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강문영은 5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디오스태프로 변장한 채 몰래카메라를 연출한 강문영에게 김완선은 “어쩐지 스태프가 너무 예쁘다 했다. 방부제를 드시나 아직도 예쁘시다”라며 “과거 예쁘고 섹시한 여자의 표본이었다”고 말했다.
강문영은 1985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80~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 의류 CF는 물론 ‘야망의 세월’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1995년 가수 이승철과 결혼해 화제를 뿌렸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10년 만인 2007년 3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한 그는 임신을 발표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가 싶었지만 또 다시 2년만에 이혼,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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