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모발의 휴가 후유증 어떻게 달래지?

입력 2016-08-29 13:39  


끝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휴가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오려니 몸의 리듬이 깨져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무기력증에 피곤함까지 몸과 정신 모두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때다. 또 한 군데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부위가 있으니 바로 우리의 모발이다. 수영장물, 바닷물에 혹사당한 모발은 건조함과 푸석거림으로 윤기를 잃었다. 우리의 몸만큼이나 지쳤을 모발에도 케어가 필요하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모발에 영양과 휴식을 줄 헤어앰플을 체험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워낙 손상모라 휴가 때도 최대한 바닷물이나 수영장물이 헤어에 닿지 않도록 했다. 감을 때는 트리트먼트를, 감고 난 후에는 헤어오일을 꼭 챙겨 바른다.
이송이 기자: 머릿결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편이나, 잦은 염색으로 머리가 많이 상해있는편이다. 트리트먼트를 꼭 하고 밤에 헤어팩을 바르고 자는 편이다.
▲ 리얼스킨, 더건강한 단백질 헤어앰플(블랙빈 단백질 헤어앰플)
1)깐깐 선정 이유
-내추럴 단백질성분 함유에 5무첨가까지?!
2)깐깐 가격 분석
-1ml당 60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모발에 힘이 생기는 느낌이야~!"
-엉킴: 거의 없다.
-부스스함: 상당히 부스스함을 잡아준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리얼스킨 제품은 골드코쿤 단백질 헤어앰플과 블랙빈 단백질 헤어앰플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기자는 블랙빈 앰플을 사용해봤다. 주사기처럼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다. 기자는 머리가 길어서 한 개를 모두 사용했다. 100% 내추럴 단백질이라고 해서 두피에도 과감히 발라봤다. 자극이 전혀 없는 걸 보니 내추럴이 맞는 듯하다. 기자는 모발이 많이 손상된 편이라 푸석하고 부스스한 느낌이 많다. 이 제품 사용 후 일단 부스스함이 상당히 사라진다. 빗질할 때 엉킴 역시 없다. 헤어오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됐다. 전체적으로 모발에 탄력이 생기는 듯해서 좋다.
♡ 완벽할 순 없지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도 든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모발이 비단결이 되는 듯"
-엉킴: 전혀 없다.
-부스스함: 비단결처럼 차분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주사기 모양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했다. 기자는 머리가 긴 편이 아니라 두번에 나눠서 사용했다. 바르자마자 머리가 비단결마냥 부드럽고 탱글탱글하게 탄력이 느껴졌다. 머리를 감고 나서 말릴때도 머리가 축축 늘어지지 않고, 탄력있게 말려서 좋았다. 기자는 비가 오면 앞머리에 지렁이가 기어가듯 곱슬거리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오면 그때는 전혀 곱슬거리지 않는다.
♡ 완벽할 순 없지
머리가 길다면 한통을 다 써야하는데, 살짝 비싸게 느낄 수도 있다.

▲ 에뛰드하우스, 실크 스카프 데미지 단백질 앰플 트리트먼트
1)깐깐 선정 이유
-9가지 단백질과 17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됐대~!
2)깐깐 가격 분석
-1ml당 35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윤기가 눈에 보인다~~"
-엉킴: 거의 없다.
-부스스함: 어느 정도 부스스함을 잡아준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에뛰드하우스 제품 역시 주사기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사용하기 좋다. 머리가 긴 기자는 1통을 다 썼지만 단발머리는 두 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5분 정도 방치했다가 헹궜는데도 효과가 좋았다. 모발이 한층 매끄러워진 걸 느낄 수 있고 빗질할 때 엉킴도 없다. 헤어오일을 따로 바르지 않았는데도 어느 정도 윤기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5분 정도 방치하면 훨씬 더 효과가 좋을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GOOD&BAD 이송이 기자☞ "윤기가 눈에 보인다~~"
-엉킴: 없다.
-부스스함: 거의 다 잡아준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도 주사기로 돼있어 사용하기 편리했다. 머리에 바르고 나서 세수와 양치 샤워를 하고나서 헹구어주면 되는데 헹굴때부터 머리에 윤기가 흐르고 엉킴이 전혀 없다. 헤어 오일을 바르지 않아도 될 만큼 머리가 차분해져서 마음에 들었다. 한번 사용하면 2틀정도 윤기가 유지됐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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