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미국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칼라일 그룹의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 홀딩스사와 콜로라도주 알라모사 카운티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지분인수·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완공된 알라모사 발전소는 1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0MW규모의 발전소입니다.
지분 인수 금액은 3천400만달러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1995년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 최대 선진전력시장인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며 "북미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해외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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