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사망 루머에도 여유...“루머 유포자가 소송에 져서 파산하면 어떻하나”

입력 2016-08-30 14:49  


중국 배우 이연걸이 사망설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중화권 온라인에서 “이연걸이 돌발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으로 판별됐다.

지난 29일 이연걸의 절친인 홍콩 영화 제작자 천란은 “아직 그를 보내지 않았다. 거짓이다”고 못 박으며 사망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천란은 “이연걸이 변호사의 법적조치 건의에도 ‘(루머 유포자가) 작은 회사나 개인일건데 패소해서 파산하면 어떻게 하나’라며 대인배적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연걸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 등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이에 팬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최근 영화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의 강태공 역으로 복귀했다.

한편 ‘봉신연의’는 이연걸을 비롯해 안젤라베이비, 판빙빙 등이 출연한다. (사진=이연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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